쇠심줄보다 더 질긴 끈질김과 정열과 들이대기로
이 세상에서 유일하게(? 아마도...) 나를 이기는 딸내미. -_-;;;










...우리집에 결국 개님이 오십니다. OTL



덧글>
떨떠름한 마음으로 승락을 하게 된 건 몇 년 동안 있었던 많은 일들이 복합적으로 작용을 해서지만, 이번에 크게 작용을 한 건 열 쪽도 넘게 구구절절애절하게 정리해서 내민 노트. 그 노트를 읽고 이모, 엄마, 아빠가 차례대로 격침당함.

딸내미에게 아까 마지막으로 남긴 말.
"니 글발이 큰 역할을 했으니까, 글재주를 발견하고 격려해 준 봉봉이 선생님한테 감사해!!!"

diletant | 2008/12/16 23:16 | 딸내미 이야기 | 트랙백 | 댓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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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윤 2008/12/17 16:07 x 승리의 한차현 ㅋㅋㅋ 정말로 큰 결단했어.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라는 말이 새삼 실감... 羅英 2008/12/17 22:49 x 언니 죄송해요. 언니는 정말 쓰신 그대로 '떨떠름'이실텐데 저는 몹시 재미있어하고 있어요 (클클...). 그옛날 친정집을 바야흐로 '개님들의 천국'을 만드는 데 일조한 저로서는... 그냥 재미있어요. 흐흐. 근데 만약 우리 英자매들이 개 키우자고 하면, 안된다고 할 것 같아요. ㅋㅋ diletant 2008/12/17 23:38 x 희윤, 羅英/ ................ T_T 이름 ::   비밀번호 ::   홈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