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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익 |
티켓팅 시간이 오후 8시라고 철석같이 믿고 있다가
6시 50분쯤 미리 예매사이트 들어가 본 순간, 말 그대로 "히익!" 비명을 질렀다.
오픈까지 남은 시간 9분 몇 초라는 글자가 눈에 들어왔기 때문.
그렇다.
공지에 분명 11일 19시라고 쓰여 있는데도
대체 무슨 영문인지 나는 그때까지 8시라고 철석같이 믿은 것.
미리 들어가 보고 싶게 만들어 주신 덕질신께 감사. ㅠㅠ
150석 클럽 공연이라
1분은커녕 15초? 20초? 그 안에 표 다 나간 듯.
이선좌 한 번 만나고 사태가 심상치 않음을 깨달아서
얼른 뒤쪽을 클릭해 다행히 예매 성공.
욕심 한 번만 더 부렸으면 오늘은 완전 실패였다.
그래도 히익으로 시작해서 다행이야로 끝난 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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