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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 |
근대
- 된장국 끓여 먹는 그 '근대'?
- 땡~
- 예문: 근대 솔직히 말하면요...
꾀
- 꾀 많은 여우, 할 때 그 '꾀'?
- 에이, 그럴 리가요...
- 예문: 실제로 보면 꾀 넓어요.
올래
- 제주에 있는 '올레'의 오탄가? 아니면 모 통신회사의 올레?
- ......
- 예문: 올래 옵션은 없지만 제가 쓰던 거 두고 가요.
이쯤 되면 애견'샌터'는 애교지 뭐... ㅠ_ㅠ
'꾀' 정도는 지금까지도 종종 봐서 그러려니 했지만 '올래'에 이르러서는 충격이 '꽤' 컸다.
모 대학이면 몇 손가락 안에 드는 명문대인데 말이지.
남들이 다 좋다는 학교에 다닌다고 꼭 맞춤법을 잘 안다는 보장은 없지만,
아니 다 놔두고 일단 고등학교 과정을 마쳤으면 기본은 알아야 하지 않을까?
(...기본 아니라고요?;;;)
아이들한테 영어 수학 죽도록 공부시키지 전에
우리나라 말 먼저 제대로 쓸 수 있도록 가르쳤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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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윤 2011/03/03 23:01 x |
ㅎ ㅎ 나도 '- 되다'는 계속 헷갈림-
'안돼!' 할때는 돼지 돼고 '안됩니다'할때는 되가 맞나???
(혹 무식을 만방에 알리는 짓을 하고 있는 건...;;) |
| diletant 2011/03/04 00:11 x |
희윤/
[안/않]이나 [되/돼]는 워낙 헷갈리잖아. 그런 거야 서로 다 헷갈렸구나 생각하지.
그렇지만 '올래'(답: 원래;;;)는 너무하지 않아? T_T
>'안돼!' 할때는 돼지 돼고 '안됩니다'할때는 되가 맞나???
둘 다 잘 알고 있구만 뭐. ^^
[되/돼] 어느 쪽인가 싶을 때는 대신 [하/해]를 넣어보라고 하더라.
누가 찾았는지 모르지만 아주 쓸모있음~!
안 하(X) 안 해(O) -> 그러니까 [안 돼]
안 합니다(O) 안 햅니다(X) -> 그러니까 [안 됩니다] |
| 희윤 2011/03/05 21:09 x |
상담 시작전에 청소년이든 성인분이든 생육사 관련 설문지 작성해서 차트랑 같이 받는데,보면 상상초월 맞춤법 많이 나와.
그것도 교육수준 낮은 것도 아니고 애들 보고 맨날 공부하라는 부모들인 경우도 왕왕 ㅡ_ㅡ |
| diletant 2011/03/06 00:41 x |
희윤/
상상이 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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