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은 2009년 계획'을 착착...은 뻥이고 몇 개 진행중이다.
월요일 오전에는 성당에 가서 '여정' 강의를 듣고
월요일과 목요일 오후에는 광화문에서 일본어 강의를 듣는다.
금요일에는 변함없이 어도연에 나가고
토요일 오전에는 합정동에서 번역입문반 강의를 듣는다.
그리고 위에서 언급되지 않은 요일에는
빡세게 열심히 숙제를 한다. 1주일에 네 번 정해진 시간까지 올려야 하니까 미뤄두는 버릇이 나올 겨를도 없다.
고로 쫌 바쁘다. ^^;;
(그리고 눈치 채신 분도 있겠지만 그저 내내 책상에 앉아서 글자 들이파는 일뿐이다...)
뭔가 새롭게 배우고 하나씩 쌓여가는 기분이 참 좋다.
물론 그에 못지 않게 괴로운 문제들이 산처럼 쌓여 있지만, 과제를 해내는 과정에서 해야 하는 일이 다 내가 좋아하는 종류의 일이라 힘이 된다.
한 발씩 차근차근 밟아 가자.
...라고 썼.으.나.
4월 17일 현재.
저 이후로 더 늘어난 숙제에 치여 비몽사몽중.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