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일없이, 즐겁게 잘 돌아다니고 오늘 오후에 왔습니다.

공항을 나서는 순간 와닿는 싸한 바람과, 양손 가득 짐가방을 들고 탔는데 올라서서 교통카드 찍자마자 부웅 내달리는 버스를 보니 한국에 돌아왔다는 실감이 났습니다.

집에 들어와서 딸내미가 해 준 >_< 이른 저녁밥 먹고, 짐가방 풀면서 밀린 수다 떨고, 빨래 두 탕 하고 나니 벌써 밤이네요.

여행 이야기는 조금 쉬고 난 다음에 하지요. ^^

diletant | 2008/02/27 23:57 | 혼자 끄적대기 - 끄적 | 트랙백 | 댓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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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tary 2008/03/02 12:24 x 아아 그리워요!!부러워요!! 최근 3주간 일에 압사당할 지경이었더니,세비야의 오아시스라는 유스호스텔 옥상에서 느긋이 간식먹으며 보낸 저녁이 얼마나 그립던지..(왜 하필 오스탈 옥상이었는지는 좀;) diletant 2008/03/02 16:40 x istary님/ 세비야 오아시스에 묵으셨군요. 저 플라멩코 보러갔을 때 마침 오아시스에 계신다는 한국 여자분 두 분을 만나서 오랜만에 얘기(한국어로!!! T_T)나눠서 즐거웠지요. 저도 건축물 보고 이런 것도 좋았지만, 길거리나 식당에서 느긋하게 보내던 시간들이 많이 기억에 남아요. 한섭 2008/03/04 03:08 x 안녕!~ 가윤아 나 2월초에 영국에 왔구나 3개월간 있을예정이란다. 스페인 다녀온 모양이네...좋았겠다^^ diletant 2008/03/04 09:17 x 한섭오빠/ 아니 언제 또 영국까지 가셨어요. 세계를 누비며 지내시는 듯. 스페인 정말 좋았답니다. ^^ 이름 ::   비밀번호 ::   홈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