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손님터와 옥탑방을 오른쪽 메뉴에 같이 넣고 싶었는데
생각처럼 잘 되지 않아서 우선 딴 뼈대에 얹어서 문을 열었더랬습니다.
천천히 고민해 볼 생각이었죠.
그런데 어리버리 고민하는 인간에게 친절하게 답변주신 분도 있고 해서
예상보다 빨리 땜빵을 하게 되었습니다.

옥탑방은 따로 창을 띄울까 어쩔까 생각이 많았는데요.
뜨지 말아야 할 때는 팡팡 잘 뜨던 창이
막상 맘먹고 띄우려니 도무지 안 뜨더군요...;;;
소스 코드를 정확히 볼 줄 알아야 어딜 고치든지 말든지 하죠.

어찌어찌해서 그럭저럭 처음 생각했던 대로 고쳤습니다.
옥탑방 들어가는 절차가 약간 달라지긴 했지만.
링크 색깔도 좀더 제 취향인 쪽으로 바꾸고
하여튼 눈에 거의 안 뜨일 것만 주물럭(;)대다 왔네요.

그 와중에 너무나도 마음에 드는 방명록 스킨을 발견했지 뭡니까.
분위기도 색깔도 제 홈과는 잘 안 맞는데
그래도 꼭 한 번 써 보고 싶어서 막무가내로 달았습니다.
이걸로 바꾸니 예전에 달았던 댓글들이 하나도 안 보여서
그거 일일이 복사해서 본문에 다 붙였다는 거 아닙니까!!!
(이럴 때는 먼지 날리는 게시판이 다행입지요. 후훗~ >_< )
... 어젯밤 열나게 했던 저 노가다(;)가 결국 삽질한 거였다... ㅠ_ㅠ
... 그치만 이 줄 찍찍 긋는 거, 예전부터 엄청 해 보고 싶었음!!!

오늘, 아니 어제로 골 복잡했던 전세집 문제도 끝나고
이 집 수리 문제도 다 끝났으니
이제 추석 연휴를 널널~~하게 보내는 일만 남았습니다.

고난의 추석절에 그 무슨 한가한 소리냐구요?
지난 주말에 시집 식구들 모임은 미리 끝냈거든요.
책 읽고 책 옮기면서 자알 놀아볼랍니다. >_<
(다가오는 시험은 애써 무시함...;;;)


24일 새벽에 덧붙임>

방명록 스킨을 좀 주물럭거렸더니
제가 고치지도 않은 굵직한 테두리가 생겨버렸습니다...;
원래 거랑 아무리 대조해 봐도 이상할 부분이 없는데에~ T^T

비밀글 안 되는 것도 뒤늦게야 깨달았고 말이죠.
어울리는 거 쓰라는 하늘의 계시일까요?
다시 제로보드 스킨 찾으러 갑니다... ㅠ_ㅠ

diletant | 2004/09/23 03:34 | 혼자 끄적대기 - 끄적 | 트랙백 | 댓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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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댕이 2004/09/23 21:47 x 조금 당황;; (주인장만 보게 하는 댓글 어떻게 하는 건지 몰라서 그냥 써요.ㅠ.ㅠ) 윤님, 저는 옥탑방 그냥 들어가져요; 로그인 안했는데..; 예전에 자동 로그인 해둔적 있는데 그래서일까요. 혹시 아닌거라면 큰일이다 싶어서 글 남깁니다; diletant 2004/09/23 22:55 x 달댕이님/ 자동 로그인 때문이 아닐까요? 저는 제대로 되는데, 다른 분들은 어떠신지요. 그러고보니 손님터를 방명록 형태로 바꾸고 나니 비밀글이 안 되는군요. (지금에야 깨달았음;;;) 혹시 저한테 살짝 얘기하실 일이 있으면 손님터나 옥탑방에서 쪽지 주세요. ^^ 규울 2004/09/24 15:48 x 자동 로그인해도 그냥 들어가지지는 않는데요.^^; 전 꼭 로그인해야 접근이 되네요.; 스니키 2004/09/25 16:59 x 앗 드디어 재개장을 하셨군요^^ 깔끔하니 보기 좋아요~ 옥탑방은 저도 로그인해야 들어가지네요. 추석을 편히 지내실수 있다니 좋으시겠어요>.< 즐거운 추석 되세요!! 이름 ::   비밀번호 ::   홈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