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혀 다른 무게로 다가오는 '대통령 탄핵안 가결'.

결과 발표 직전까지 혹시나 싶어서 주먹 불끈 쥐고 숨 죽여 지켜봤다.
헌재에서 제대로 판단하기를 또 한참 기다려야 하지만
그래도 정말 다행이다.
국민들의 의사에 반한 결과가 또 나올까 싶어 어찌나 숨막히던지.
촛불집회 한 번 못 나간 무임승차자는 그저 죄스러운 마음으로 지내고 있다.

애써주신 분들 정말 고맙습니다.
그리고 아직 끝난 게 아니니 긴장 풀지 말아야겠다.

diletant | 2016/12/09 16:24 | 혼자 끄적대기 - 끄적 | 트랙백 |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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