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희 언니의 팬이 될 것 같다.
저렇게 다다다다 청산유수처럼 말하면서
그 내용이 귀에 쏙쏙 들어오다니.
게다가 내용이 다 내가 하고 싶은 말이야!

소속만 아니면 지지자 하겠다고 얼른 손 들고도 남으련만.
모 사이트에서 "저런 재능이 도대체 왜 거기 들어가 있는지..."라 한탄하더니
과연.

여행 때문에 1차 토론을 못 봤는데
그땐 이런 모습이 아니었나보지?
우리 집 고딩이 "이정희는 좀 심했어..." 하는 걸 보니
도대체 어땠길래. @_@

그렇지만 많은 사람들은 내용에 신경 쓰지 않고
젊은 것이 나이 지긋한 상대 당 후보한테
싸가지 없게 굴었다고나 생각하겠지. 후...
(연습해 온 말 하면서도 버벅거리나 원)


+
토론 막 끝났음.

박근혜, 도대체 뭐 알고 있긴 한 건가 생각했는데
오늘 토론 보고 웃겨 죽는 줄 알았음.
비정규직 반으로 줄이면 안 되고
지하경제 활성화에
세금 냈냐고 묻는 말엔 옛날 일이래지,
나중엔 자기가 뭔 말을 했는지도 몰라.

아, 진심으로 불쌍했어...



덧>
오오오!
하루에 포스팅을 두 개씩이나... @_@

diletant | 2012/12/10 21:15 | 혼자 끄적대기 - 끄적 | 트랙백 | 댓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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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tary 2012/12/12 11:27 x 1차 토론 다운받아서 보세요.두번 보세요.ㅋ diletant 2012/12/12 16:53 x istary님/ 오호, 필독...이 아니라 필시청인가요? 찾아봐야겠군요. ^^ 이름 ::   비밀번호 ::   홈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