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ㅆㅂ.
컴퓨터가 또 나갔어...... -_-

파워가 나간 것 같긴 한데
혹시나 하드에 이상이 있을까봐 미칠 것 같다.

이 컴퓨터 바로 전에 쓰던 컴퓨터는
중간에 하드 추가하고 포맷 두어 번 해 주기는 했지만
10년을 멀쩡하게 썼다는 게 믿어지지 않는다...

어쨌든 스트레스 만땅.
또 며칠 난리겠구나. 어휴.


+
10/20 14:35

결론 먼저 쓰자면
예상대로 파워가 터진; 거였고 하드도 날라 간 건 맞는데
다행히 지난 번처럼 완전히 ㄱ박살 난 건 아니어서
자료는 그대로 살릴 수 있을 것 같다.
불행 중 다행이야... ㅠ_ㅠ

근데 쓰고 보니 씨디롬드라이브 빼고는 다 망가져서
컴퓨터 다시 사야 하는데 불행 중 다행 중 큰 손실이라고 해야 하나;;;
설마 2년 반만에 가 버릴 줄은 몰랐다.
그렇게 싸구려를 산 것도 아니구만...

컴퓨터고 휴대폰이고 티브이고 할 것 없이
예전 것들이 속도는 느렸지만 튼튼했다는 느낌이 들어서 그렇게 얘기했더니
이번에 연락 드린 분(기사님? 사장님? 뭐라고 불러야 하나...)도 그렇다고 하시더라.

이번에는 쓰는 김에 돈 좀 더 써서
자료도 이중 백업 되는 시스템으로 하기로 했다.
찾아 보니 좋다 나쁘다 말이 많지만
어쨌든 할 수 있는 건 해 놓는 게 낫다.
컴퓨터에 한 번 이상 생길 때마다 피가 마른단 말이야... ㅠ_ㅠ


10/25
사태 해결 완료.
자료는 무사히 돌아왔음.

diletant | 2011/10/18 00:32 | 혼자 끄적대기 - 끄적 | 트랙백 | 댓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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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tary 2011/10/18 02:46 x 올초에 좀 멀쩡한 컴퓨터 좀 써보겠다고 후배한테 데탑 하드 샀다가 한 열번쯤 포맷하고 결국 되넘긴 씁쓸한 과거가 떠오르네요;;괜히 같이 산 모니터ㅠㅠ아 정말 데이터도 이미 다 데탑으로 옮겨버린 상황.그때 받은 스트레스를 떠올리면;; 데이터 무사하길 바랍니다. diletant 2011/10/19 14:42 x istary님/ 걱정해 주신 덕분에 자료는 무사할 것 같아요. 이제는 뭐 컴퓨터 없이는 살 수 없는 세상이 되어 버렸지만, 이놈의 컴퓨터 때문에 받는 스트레스가 만만치 않네요. 그저 좀 덜 복잡하고 튼튼했으면 좋겠는데 말이에요. 꾼 2011/10/19 22:27 x 아고. 어째요. 또 트러블이.. 컴은 이제 생활에서 존재감이 커서 문제가 생기면 정말 힘들고 피곤한 것 같아요. 그래도 건질 수 있다니 다행이에요. diletant 2011/10/19 23:26 x 꾼 님/ 아무래도 저번 컴퓨터랑은 궁합이 잘 안 맞았나봐요. 여기에 안 썼지만 소소하게 몇 번 말썽이 있었거든요. 이번에 올 애, 아니 컴퓨터 님(!!!)은 컴격 훌륭한 분이시길 빌어 봅니다!!! T^T 들꽃 2011/10/20 15:51 x 이럴 땐 왜 피만 마를까요.. 뜨악~~ 3333 컴이 계속 속썩이는군요. 이번 컴님은 컴격 훌륭하시길.. 매일 조마조마한 컴님 모시고 있는 들꽃 올림- diletant 2011/10/20 19:27 x 들꽃 님/ 그러게요. 살이라도 좀 좍좍 빠져주면 좀 좋습니까. 오히려 스트레스로 살은 더 찌고. (현실은 시궁창... T_T) 들꽃 님도 미리 컴님 건강진단 해 두세요~! 이름 ::   비밀번호 ::   홈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