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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렇게 우울하지... |
가을 맞나보다.
뭘 해도, 뭘 읽어도 마음이 우울의 나락으로 빠져드는 느낌이랄까.
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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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숙현 2011/09/29 08:00 x |
가을 맞아 ,그리고 우리 나이때가 그런가봐 나도 왕 우울에 시달린다. 주변에 왜이리 안좋은 소식만 들리는지 ....
비까지 오니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다... |
| diletant 2011/09/29 10:06 x |
숙현/
너도 그러냐...
청춘일 때는 가을 탄다고 하면 뭔가 낭만적인 느낌도 나고 그랬는데, 지금은 우울증만 아니면 다행이지 싶다. (아, 멋없어~)
오늘은 비까지 추적추적 내리니 몸도 마음도 축축 처지는 느낌. |
| istary 2011/10/06 02:03 x |
전 아직 그 나이 아닌데 ..어머니 때문에 우울하네요;;;
내 걱정을 왜 해!내가 해피하면 됐지!ㅠㅠ시집 안 가고 살면 안되나요?대기업 아닌 직장 알아보면 안되나요?ㅠㅠㅠ |
| diletant 2011/10/06 15:23 x |
istary님/
아이쿠 저런... 또 어머님이 압력 행사를 하셨나 보군요. ^^;;
그게 부모님들의 한계랄까, (조금은 어긋난) 애정이랄까, 그런가봐요. 직장은 남들이 다 알만한 번듯한 곳에서 정규직으로 일해야 하고, 결혼 제때 해서 애도 있어야 하고... 뭔가 딱딱 정해져 있지 않으면 아직 미완성이라고 보는 그런 거요.
여기 가끔 오는 제 동생이 타리님 댓글 보면 매우아주엄청 공감할 듯...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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