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큰일이다 |
<어제 뭐 먹었어?> 드라마가 나왔다는 걸 며칠 전에야 알았다.
마침 btv에도 올라와 있어서 곧바로 보기 시작.
니시지마 히데토시.
영화나 드라마를 별로 안 봐서 이제껏 몰랐던 배우인데
시로 역으로 나온 이 아저씨, 너무 귀엽잖아!!!
요리를 하면서 씩 미소짓는 입가가 너무 예쁘고
옆에서 보면 콧날이 장난 아니다.
눈가가 살짝 쳐진 멍뭉이 느낌의 눈도 완전 내 취향.
원래는 이런 순둥순둥한 역이 아니라 총질하는 역으로 많이 나오는 배우란다.
그래서 시로 역으로 캐스팅됐을 때 '아니 저 마초 느낌 나는 아저씨가???' 하고 놀란 사람들이 꽤 있었던 모양.
그러나 이번 드라마만 본 내 눈에는 이보다 더 시로다운 배우는 없을 것 같다.
요시나가 후미도 캐스팅을 듣고 "아니 이렇게까지 닮을 일이에요?" 했다누만.
이제야 이 배우를 알게 된 게 아쉬워 죽겠다.
뒤늦게 허우적거리는 중.
사카이 마사토
<한자와 나오키>는 재미있었지만 이 아저씨가 내 취향은 아님.
그러나 필모를 살피다가 <오오쿠> 아리고토 사진을 봤다. 너무 만화랑 똑같잖아... (꼬르륵)
...그러고 보니 요시나가 후미 원작이 사람 잡네.
사족 1> 요즘 ㅂㅈㄱ인가. 보는 족족 남정네들에게 빠져들고 있다...
사족 2> '꽃미남'이야 당연히 한참 어린 아이들이라지만 (83년생도 나에게는 청춘 꽃미남)
이젠 '꽃중년'들도 나보다 다 동생들이야, 제길... OTL
(니시지마 71년생, 사카이 73년생. 심지어 후쿠야마 마사하루 69년생...)
사족 3> 검색하다 보니 니시지마의 저 콧날 때문에 성형 의혹도 있는 모양인데...
26년 전 사진에도 콧날 쭉 뻗었더만.
아무튼 예쁘니까 됐어. ㅎㅎㅎ
사족 4> 아까 공개로 했다가
요즘 같은 시국에 일본 배우에 빠졌다고 쓰면 욕하지 않을까 싶어서 비공개로 했다가
다시 생각해 보니 올 사람도 없거니와 욕하면 '뭐 어쩌라고...' 싶어서 그냥 공개로.
소심하고 줏대 없는 인간 인증. -_-;
| 이 글의 트랙백 주소 :: http://diletant.net/tt/rserver.php?mode=tb&sl=1718
|
[1] ... [142][143][144][145][146][147][148][149][150] ... [130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