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세한 서지는 [책 이야기]-[내가 읽은 책] 카테고리 참조.

우리창작 그림책

[길 아저씨 손 아저씨]
너무 밋밋해서 별로 재미없다.

[맑은 날]
이거 설마 아이들용으로 만든 건 아니겠지?


외국창작 그림책

[베니의 빵]
하느님이 자기 말을 들으시는지 궁금한 아이 이야기. 평범하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삶의 마지막을 담담하게 정리하는 할머니의 모습에서 많은 것이 느껴진다. 사진도 좋고.


옛이야기/신화

[영혼의 신 바리공주 (만화로 보는 우리 신화 3)]
먼저 나왔던 두 권(강림도령, 자청비)보다 아기자기한 맛이 떨어진다. 이야기 내용은 저학년에 어울리고, 그림은 어른 취향.


과학/환경

[환경이랑 얼마나 친하세요?]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우리 주위에서 실천할 수 있는 것을 알려주는 책. 고래(whale)의 철자에 물(Water), 생활환경(Habitat), 공기(Air), 생명(Life), 에너지(Energy)를 연결해서 설명하는 게 우리 아이들에게는 낯설지 않을까.


역사/인물

[제주의 빛 김만덕]
그런대로 괜찮은 인물 이야기인데, 요즘 여러 출판사에서 나온 김만덕 이야기를 읽은 후라 조금 식상하기도 하다.
“책 속의 책” 부분은 뱀다리 아닌지...


기타

[대륙을 바라보는 섬나라 일본 이야기]
아이들이 게임이나 만화, 캐릭터로만 접하는 일본의 이모저모를 얘기해 준다. 역사 부분이 좀 어려운 것 같기도 하고.

[준비됐나요?]
초경을 맞을 나이의 여자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준비시키는 책’. 도서관에 두면 좋을 듯.


청소년/ 외국창작 소설

[나비 날다]
여러 학교에서 퇴학을 당하고 갈 곳이 없어진 문제아가 대안학교(라기보다 홈스쿨링)를 꾸리는 가족과 만나서 숨겨진 자신의 재능을 발견한다는 내용. <못 믿겠다고?>나 <스피릿 베어>가 생각나지만 그보다 훨씬 못하다. 대안학교 가족들의 모습은 우스꽝스럽기만 하고 별로 진지함을 못 느끼겠고, 주인공이 마음을 열어가는 과정도 좀 뜬금없다는 생각이 든다.

diletant | 2006/03/31 23:50 | 책 이야기 - 독후감?! | 트랙백 | 댓글

이 글의 트랙백 주소 :: http://diletant.net/tt/rserver.php?mode=tb&sl=481

이름 ::   비밀번호 ::   홈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