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세한 서지는 [책 이야기]-[내가 읽은 책] 카테고리 참조.

외국창작 그림책

[발랄라이카를 연주하고 싶은 생쥐]
- 특별한 것 없이 평범한 책.
- 아이들이 읽어서 나쁠 것은 없지만 굳이 권할 필요도 없을 듯.

[좋은 꼬맹이 고르기: 아이들이 작동하는 법]
- 신체 구조를 ‘좋은 꼬맹이’와 ‘나쁜 꼬맹이’에 빗대어 설명하는 책으로 보이는데, 굳이 이런 식의 접근 방법을 취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다. 재미있는 발상이긴 하지만, ‘꼬맹이’를 설명하는데 담배를 많이 피워서 시꺼매진 폐 같은 건 좀 안 어울리는 예가 아닐까?
- 마지막 폭발 장면이 어른의 눈에는 잔인하게 보인다. (잘린 손 등)

[호주머니 속의 귀뚜라미]
- 조그만 자연물에도 관심을 가지고 마음을 주는 아이의 모습이 잘 나타나 있다.
- 우리나라 교실 모습에 비추어 봤을 때, 너무나 이해심 많은 선생님의 모습이 아이들에게 비현실적이라고 비춰질 수도 있을 것 같다.
- 글 속에 나타나 있는 색깔과 그림의 색깔이 맞지 않아서 고개를 갸웃하게 되는 부분이 몇 군데 있음. 판화 그림의 한계일 수도 있지만, 그림책을 읽을 땐 그림을 찾아가면서 볼 때가 많은데 그런 면에서 조금 부족해 보임.

diletant | 2005/03/31 23:50 | 책 이야기 - 독후감?! | 트랙백 |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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