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letant의 제.멋.대.로 쓰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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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대문/ 독일전에서 멈추다...

꿈★은 이루어진다

그저께 독일과의 경기가 끝나고나서 정말로 많이 아쉬웠습니다.
지켜보는 우리들에게 한 번의 승리가 더 필요해서가 아니라
그토록 열심히 뛰었던 우리 선수들이
월드컵 결승전에서 뛰는 자랑스러움을 느낄 수 없게 되었다는 것이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슬프거나 허탈하지는 않습니다.
선수들은 결코 부끄럽지 않은, 최선을 다한 경기를 보여주었고
이것이 마지막이 아니라는 것을 우리 모두 알고 있으니까요.

붉은 악마의 저 구호가 상암경기장에 펼쳐진 것을 보는 순간
코 끝이 찡해오고 가슴 속이 울컥거리는 느낌이었습니다.
월드컵이 시작할 때는 상상도 못하던 꿈을 우리는 이루었고
앞으로도 그 꿈은 계속될 거라고 믿습니다.

제가 하고픈 말을 너무나도 잘 나타낸 글이 있어서 아래에 링크합니다. (짙은 글씨)
접속하는 사람이 많아서 지금은 느리거나 연결이 안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꼭!!! 읽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