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식사 전/후 기도가 새겨진 소품을 샀다.
견진까지 받은 사람이 할 말은 아니지만;;;
앞으로 식사 기도라도 제대로 해야겠다 싶어서.
(식구들이 다 같이 밥 먹을 때는 아무래도 힘들고...)
실은 지지난 주에
공부방에 새로 온 아이랑 둘이만 늦게 밥을 먹었는데
식사 후 기도가 생각이 안 나서 진땀 흘렸다는 비화가 있다. ㅠ_ㅠ
둘.
가톨릭뉴스 지금 여기/ 한국교회, 남성과 사제들의 영역 (2011/03/19)
늘 마음에 걸렸던 문제다.
미사포 같은 건 우리 본당에서는 전혀 강요하지 않지만
독서자만 해도 남녀 딱 나뉘고 신자 기도 순서도 그렇고...
이런 사소한 건 별 문제 아니라고 말하는 사람도 많겠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사소한 것 하나도 평등하게 고치지 못하고서야
어떻게 더 큰 이야기를 한단 말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