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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는 살아 있다! |
'그러나'가 나올 때마다 그야말로 심장이 멎는 줄 알았다.
그러나!
무능함과 불성실을 뛰어 넘어 도저히 가릴 수 없는 범죄자인 것은
하늘이 알고 땅이 알고 우리 모두가 아는 사실이었으므로.
역사에 부끄럽지 않은 결정을 내려 준
재판관 여덟 명에게 감사하고
그동안 끊임없이 촛불을 들어 준 분들에게 감사하다.
이것이 끝이 아니고
앞으로 더 혼란스러운 정국이 펼쳐질 수도 있지만
그래도 큰 한걸음을 나간 오늘을
영원히 기억하련다.
되지 말아야 할 사람이 된 그날은 절망스러웠지만
이렇게 늦게라도 강물은 제대로 흘러가는구나.
+ 3/11 20:55
지금 이 시간까지 청와대에 틀어박혀서
뭐라 한마디 입장 표명도 없는 저 인간.
아...
진짜 추악하다.
+ 3/12 21:06
...... 진짜 ㅁㅊㄴ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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