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의 첫 밤부터 추위를 재촉하는 비가 내립니다.

연주회 후유증을 핑계로 미적미적 게으름을 부리고 있는 사이에 달이 바뀌어 버렸습니다.
모든 것이 멈춰있고(라기보다는 원래 밑천이 없음;;;)
손님터와 잡담란만 숨을 쉬고 있는 이곳이 과연 홈페이지가 맞긴 맞는지.
아니면 괜한 고민 말고 집 문패에서 '책' 한 글자를 빼 버리는 수도... ^^;;;

오는 토요일부터 다음 주 수요일까지 집을 비웁니다.
재미있게 놀고 오겠습니다~~ ^^_v

2001년 11월 1일 diletant 올림.

... 밤중의 그 비는 11월의 교란작전이었군요. --;;
... 한낮인 지금은 더할나위없이 푸르른 가을 하늘이 마음을 설레게 합니다.

diletant | 2001/11/01 00:00 | 혼자 끄적대기 - 옛날 대문 | 트랙백 |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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