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
친구 만나러 나가면서 10시 전에 들어온다고 한 딸내미가
9시 50분이 되어도 안 들어오자...


어무이 문자 "고딩의 귀가시간입니다 고딩의 귀가시간입니다 -_-_v"

딸내미 답문 "현재위치는 오목교역, 오목교역입니다 -_-b"


우리 모녀, 이러고 히히덕거리며 산다.
현실 도피???

diletant | 2012/09/20 22:01 | 딸내미 이야기 | 트랙백 | 댓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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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윤 2012/09/21 23:32 x 적응적인 현실인정의 예 ㅋㅋ diletant 2012/09/23 10:43 x 희윤/ 우리나라는 대학을 '못' 가는 건 이해해도 '안' 가는 건 이해하지 못하는 곳이라는 요즘 새록새록 느낀다오. '왜' 안 가냐고 묻는 사람이 왜 이렇게 많은지 원. 그냥 안 가고 싶어서 안 가면 안 되나 몰라. 예전에 한 달 학교 빠지고 유럽여행 갈 때랑 비슷한 반응? ^^;; 이름 ::   비밀번호 ::   홈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