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날씨에 반찬 만들기 싫어서 몸부림치는 오마니를 위해서
어제 저녁밥 때 딸내미가 만들어 준 샐러드.
내용물은 양상추, 오이, 파프리카, 삶은 달걀, 구운 베이컨.
그리고 모 회사 오리엔탈 드레싱. (키위 드레싱이 먹고 싶다고 요청했지만 무시당했음;;;)
중요한 점은 처음부터 끝까지 전부 딸내미 손으로 다 했다는 것.
재료 결정에서부터 달걀 삶고, 베이컨 구워서 기름 빼서 (가위로) 자르고, 야채 씻어서 썰고...
난 사진 찍고 먹기만 했다. ^^_v
8월 9일에 추가
오늘도 이어지는 딸내미 요리 시리즈~♡
감자 네 개 강판에 갈아서 밀가루 두 숟갈 넣고 마늘, 소금간 약하게 해서 구운 감자전.
오늘도 내가 한 일은 감자 껍질 벗겨준 거랑 사진 찍고 먹은 것뿐.
(찍사의 실력 탓으로 별로 먹음직스럽게 나오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