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님'에서 '개쉑'으로 바뀐 너굴 양. -_-;;;

그犬의 주특기는 잘근잘근.
이어폰 줄 잘근잘근
휴지 잘근잘근
매직블록 잘근잘근
화분 잘근잘근...이 아니라 앞발로 후비적후비적
기타 등등 기타 등등.

게다가 방학 동안 주인님한테 어화둥둥 당하던(?!) 너구리는
주인님이 개학을 맞자 대부분의 시간을 실세와 보내게 됨.
그러나 실세는 약 1분 어화둥둥 후 2시간 방치를 기본으로 하는 인간.

심심하니 자연 그 좋은 잔대가리(...;;;)를 굴리기 시작.
침대 이불 지퍼 잘근잘근 (잡혀서 맞았다)
휴지통 뒤져서 또 휴지 잘근잘근 (들통나기 전에 먹었다)
오늘은 골판지 상자 모퉁이 잘근잘근 (잡혀서 혼나면서도 먹었다)
.
.
.
OTL

내가 정말 (얼굴) 이쁘니까 참는다!!! <= 매우 좋지 않은 태도임

diletant | 2009/03/13 22:39 | 혼자 끄적대기 - 멍멍멍 | 트랙백 | 댓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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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윤 2009/03/14 00:04 x 그래도 걱정했던 것보다는 잘 적응하고 있는 듯... 리디아 말고 언니가 ㅎㅎㅎ 또니네 2009/03/14 18:06 x 리디아 (실물을) 보고싶군요. 초큼 더 아름다워진 것 같기도? 이정도면 아주 우수하고만요. 나의 조카는 아무래도 보더콜리에 꽂혀서 다른 개는 눈에 뵈지않는 듯하고, 우리 언니는 보더콜리 보고 놀래서 '개는 무조건 안돼'를 외치고 있는 중이라죠. 羅英 2009/03/14 21:44 x 늠 귀여워요 언니. 인터넷쇼핑이란게 뭔지 터득한 큰놈이 이거 보면 이 멍멍이 사줘! 사줘... 라고 종일 입에 달고 다닐 것 같아요. 흐흐 diletant 2009/03/15 01:01 x 희윤/ 내가 원래 결단을 내리기 전까지는 온갖 고민에 부정적인 생각만 잔뜩 하는데, 그 긴 과정을 거쳐서 일단 결정을 하고 나면 의외로 무덤덤하게 버틴다구. -_-a 또니네님/ 저희는 날마다 보니까 변하는 걸 잘 모르겠는데 사진 보면 예전보다 털 색이나 모양이 점점 어른개; 닮아 가더라구요. 그나저나 조카님은 어쩐대요. 한 6년쯤 버티면 어머님의 허락이 떨어질...까요? ^^;; 羅英/ 하핫~ 그럴 수도 있겠다. 써니한테는 접근 금지 사진이네? ^^ 이름 ::   비밀번호 ::   홈페이지 ::